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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자동차

2020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순위 TOP5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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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자동차 수준을 넘어서 수십수백억을 호가하는 슈퍼카는 그 사람의 재력과 부의 상징입니다. 그중에서도 특정한 모델은 돈이 많다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억만장자 중에서도 극히 소수에게만 판매되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흔히 오일머니라고 불리는 중동에서는 수천 수억짜리 스포츠카가 방치되어 버려지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이렇듯 똑같은 스포츠카라고 해서 가치가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는 무엇일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이죠.. 누군가는 평생을 일해도 사지 못하는 차들을 수백~ 수천억 원의 재산이 있는 부호라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상위 TOP5!!...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5위. 부가티 디보(Bugatti Divo)

 

제조사 및 제조국가: 부가티 / 프랑스

생산연도: 2018년

차량 가격: 500만 유로 / 한화 64억 7,000만 원

엔진 형식: 미드십 W16 쿼드 터보

미션 형식: 7단 DSG(듀얼 클러치

최고출력: 1,500마력

최고속도: 380 km/h

최고토크: 163.2 kg/m

배기량: 7,993cc

제로백: 2.4초

 

부가티에서 개발한 부가티 디모의 가격은 500만 유로에 달합니다. 40대 한정판을 공개하자마자 완판 된 녀석이죠.. 2018년 8월 24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개최된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최초 공개된 디모는 부가티의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여 40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모델이죠. 그러나 모델을 공개하기도 전에 시론 오너들을 대상으로 매진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슈퍼카들 중에서 디자인 1위라고 생각되는 모델인데요.. 직진보다는 주로 코너링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모델로써 제일 비싼 차 5위에 올랐습니다.

 


디보의 트랙 카인만큼 내부는 알칸타라를 사용하여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였고, 내부와 외부의 비슷한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통일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공기역학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면 커버에 공기 흡입구를 추가하여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유효 단면적을 줄였습니다. 최고속도는 90kg에 달하는 다운포스와 마이너스 캠버로 인한 과도한 압력의 때문에 380km로 제한했습니다. 

 

 

디보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디보의 멋진 주행을 감상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16vx62hic0I


4위. 마이바흐 엑셀레로(MAYBACH EXELERO)

 

제조사 및 국가:  마이바흐 / 독일
생산연도: 2004년
차랑가 격: 800만 달러 / 한화 약 96억
엔진 형식:  V12 트윈 터보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51km 
최대토크: 104 kg/m
배기량: 6,000cc
제로백: 4.4초

 

2005년 독일 베를린에서 생상 된 마이바흐 엑셀레로는 2 도어 쿠페 스타일 콘셉트카로 마이바흐 57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써 독일의 타이어 제조업체인 풀다의 라이펜 베르케가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타이어를 홍보하기 위해 마이바흐에 의뢰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단 한대만 생산되었으며 첫 발표 당시에도 자동차 수집가들과 마니아들에게 많은 찬사와 관심을 받았던 모델이죠.. 유저들 사이에서는 베트맨 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압도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다만 1km를 주행하는데 1리터의 기름을 소모한다고 하더군요...😢😢😢

 


풀다가 소유했었던 엑셀레로는 훗날 경매시장에 나오게 되는데 그때 미국의 유명한 힙합 가수였던 버드맨(브라이언 윌리엄스)이 구매했으나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여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다이아몬드 재벌에게 판매됐다는 얘기가 있죠.

 


3위. 부가티 센토디에치(Bugatti Centodieci)

 

제조사 및 국가: 부가티 / 프랑스
생산연도: 2019
차랑가 격: 900만 달러 / 한화 107억 1,600만 원
엔진 형식: 미드십 W16 쿼드 터보
미션 형식:  -
최고출력: 1,578마력
최고속도: 420 km/h
최고토크: 163 kg/m
배기량: 7993cc
제로백: 2.4초



2019년 부가티에서는 초대 슈퍼카인 EB110 SS의 디자인을 적용한 부가티 센토디에치를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단 10대만 생산되며 부가티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생산된 한정판 모델이죠. 가격이 무려 100억 원을 호가하지만 이미 10대 모두 판매가 이뤄졌으며 내년에 주문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슬림하고 매서운 느낌의 헤드램프와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된 전면 스플리터가 적용되었으며 프런트 슬리터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후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후면에는 테일 파이프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디퓨져, 통풍이 가능한 패시아 등을 추가하여 센토디에치 고유의 스타일을 살렸으며 다운포스 개선을 돕는 리윙과, 플로팅 테일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2위. 롤스로이스 스웹 테일(Rolls Royce Sweptail)

 

제조사 및 제조국가: BMW
생산연도: 2018
차랑가 격: 1,280만 달러 / 한화 약 152억 6,900만 원
엔진 형식: V형 12 기통 DOHC
미션 형식: -
최고출력: 460마력 
최고속도: 240km/h
최고토크: 73.5 kg/m
배기량: 6700cc
제로백: -

 

스웹 테일은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코치 빌드 모델로써 디자인, 설계, 제작까지 총 4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그중 제작에만 2년이 걸릴 만큼 많은 노력을 통해 개발된 차입니다. 펜텀 쿠페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니 장인의 노력과 가치가 돋보이는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웹 테일은 2017년 이탈리아 빌라 데스테에서 개최했던 콩코르소 델레간차에서 최초로 선보였는데, 한 고객이 자신만의 2인승 롤스로이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롤스로이스를 방문한 게 계기가 되었죠... 거기에 추가로 1920년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합하여 재탄생된 모델이 바로 스웹 테일입니다.

 


요트와 항공기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여 시공을 할 만큼 디자인에 과 품질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스웹 테일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요트가 생각나는데요... 이는 롤스로이스가 그동안 코치 빌딩으로 축척해온 모든 기술을 총동원하여 제작한 마스터 클래스 급 수준의 차량일 것입니다. 특히 차량 뒤쪽으로 보이는 레이크 스턴은 코치 빌딩으로 이름이 있는 롤스로이스에서 조차 전례가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이죠. U자 형태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공간의 구분을 둔 디자인 역시 차량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스웹 테일이 제일 비싼 차 TOP2에 랭크됐습니다.

 


1위.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Bugatti La Voiture Noire)

 

제조사 및 국가: 부가티 / 프랑스
생산연도:  - 
차랑가 격: 1670만 유로 / 한화 약 212억 8286억 원 
엔진 형식: 미드십 W16 쿼드 터보
미션 형식: 7단 DSG
최고출력: 1,500 마력
최고속도: 420km/h
최고토크: 160 kg/m
배기량: 7993cc
제로백: 2.5초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진 모델은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라는 모델입니다.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1936~1938년까지 4대만 한정 제작된 '부가티 타입 57 SC 애틀란틱'의 오마주를 위해 특별히 생산된 모델이며 부가티 110주년 기념작입니다. 누아르는 2019년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베일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모터쇼에서 선보인 모델은 전시에 필요한 일부 부품만 장착시켜 놓은 상태로 100% 누아르를 만나려면 2021년 9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이 차량의 가격은 세전 140억, 세후 213억입니다.

 


La Voiture Noire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검은 차'라는 의미로 자동차 전면이 검은색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차의 디자인은 부가티 디자이너인 에티엔 살로메가 디자인했고, 제작 의뢰자는 포르셰 창업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손자이자 폭스바겐의 회장을 지낸 페르디난트 피에히입니다. 이름을 줄여 피에히라고 부르는데, 그는 2019년 8월 25일 향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되죠... 작년에 호날두가 이 차를 구매하겠다고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호날두의 연봉은 약 700억 원.. 거기에 스폰서+광고 까지 합쳐서 1년에 수입이 약 1,200억 원이 넘는다고 하니 그의 수입에 비하면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 듯합니다. 스포츠카를 모으는 게 취미인 호날두가 이런 명차를 구입하지 않을 리가 없죠..ㅋㅋ 

 



마치며..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의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국산차의 가격이 4천만 원 이하인 점을 생각하면 다른 세상의 차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런 차는 한번 구입했다는 유지비와 수리비도 엄청나게 많이 나가겠지요... 그저 눈으로 보는 즐거움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런 차를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부지런히 노력하여 세계적인 거부가 되어 구입할 날을 꿈꿔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내용이 경우에 따라서는 틀릴 수도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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