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질병과예방

소변으로 알아보는 내 몸 상태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2. 18.
반응형

 


◈ 오늘은 소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변의 상태만 유심 있게 봐도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할 때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입니다.

특히, 소변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현재 내 몸의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지표이기 때문이죠.

보다 자세한 결과를 위해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겠지만

 

거품, 투명도, 색깔 등으로 집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내 소변의 색깔이 곧 내 몸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이 정보를 체크하셔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그럼 자신의 몸 상태를 소변으로 체크해

보는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변의 횟수

 

◎ 방광은 보통 약 500ml 정도의

소변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변을 볼 때 방광에서

배출되는 소변의 양은

약 200~400ml 정도를 배출합니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기준으로 적당한

소변의 횟수는 5~7번 정도입니다. 

소변의 횟수가 5번 이하로 소변을 본다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부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소변을 하루에 10번 이상 가면서

너무 많은 물을 드시거나, 갈증이 계속 생기는

분들은 호르몬의 분비가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소변의 색깔

 

◎ 건강한 상태의 소변은 어떤 소변은

투명한 노란색입니다.

수분 섭취가 많아지면 소변의 색이

옅어지고 수분 섭취가 적을 경우에는

진한 색깔의 소변이 나옵니다.

소변의 색깔이 옅고 진한 것을 결정하는 것은 

 

'유로 크롬'이라는 노란색 색소의

함유량에서 비롯되는데요.

과도한 운동을 한 직후나 아침에 잠에서

깨어 소변을 볼 때, 평소보다 짙은 색깔의

소변이 나오게 되는데, 이는'유로 크롬'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소변을 눈으로 봤을 때 평균적인

맑은 소변의 정도를 보인다면 몸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몸에 이상 신호를 주는 소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뿌옇게 탁한 소변

 

한국 사람들은 삼겹살을 좋아하며 즐깁니다.

아시다시피 삼겹살에는 단백질이 있기 때문에

육류를 먹고 소변을 보면 뿌옇게 나오는데

그 이유는 소변과 단백질이 섞여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요산, 인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먹었을 때에도 소변이 뿌옇게 나올 수 있습니다.

(탄산, 햄, 정제 설탕, 술, 가공식품)

가공된 식품들은 몸을 산성화 시키고

몸에 염증을 만듭니다.

몸에 염증이 쌓이면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뿌옇게 나오는 소변이 일시적으로

나온다면 별 이상이 없으나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세균에 의한 감염,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증상이 방광염과 신우신염입니다.

방광염은 소변의 볼 대 따끔따끔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증상을 동반하며,

신우신염은 방광염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면서 동시에 옆구리가 아프고 열이

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계속 방치하면 

소변이 붉은색을 띠면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군대 가기 전에 아르바이트로

건설현장에서 엄청 무리를 했었는데

군대 신검받는 날에 소변에서 피가 나와서

7급으로 재검을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부인과 질환 때문에

탁한 소변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붉은색 소변

 

◎ 붉은색 소변은 소변에 피가 섞인

혈노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붉은색 소변을 보고 있다면

소변이 이동하는 요로계통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몸의 이상 신호 이기도 합니다.

요관, 신우, 신장 등에 출혈이 있다면 소변이

검붉은 색일 띠고, 전립선, 요도, 방광 등에

출혈이 있다면 소변이 진한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 요로결석이나 방광염을 경험하신 분들은

붉은색 소변을 볼 때 함께 오는 극심한 고통을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붉은색 소변을 보면서도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바로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로계 암 종류는 증상이 없다가 종양의 크기가

커져서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될 때 뒤늦게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혈뇨를 보는데

아무런 고통을 못 느끼신다면 바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설령, 100% 암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해도 위험한 신호입니다.


◈ 갈색 소변

 

◎ 내 소변의 색깔이 갈색 색깔이 띤다면

간 기능의 이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간세포의 손상이나 담도 폐색으로 황달이

생기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에 녹아들게 되는데,

이것은 간질환을 경고하는 신호입니다.

갈색 소변을 보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몸짱이 되겠다고 격렬하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서 갈색 소변을

봤다면 운동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근육 손상으로 인해 '횡문근융해증'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몸짱이 되겠다고 고강도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키게 되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근육 세포 안의 있는 물질이

혈액으로 배출이 되고,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계속 갈색 소변을 보신다면

신장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 지속적인 갈색 소변을 보면서도

증상을 무시하면 '급성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횡문근융해증'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증가하기 때문에

음주 후에 과격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 특히 간은 한번 손상이 되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고 80%의 손상이 진행된다

해도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르곤 합니다.

갈색 소변을 본다면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거품이 나는 소변

 

◎ 거품은 이상이 없는 건강한 소변에서도

있을 수 있는데, 거품이 있다 해도

바로바로 없어집니다.

그러나 거품이 많고 없어지지 않는

소변을 지속적으로 본다면

몸에서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탈수, 고열, 과격한 운동, 고기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평소 평범하게 생활하는데도 지속적인

거품 소변을 본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냄새가 심한 소변

 

◎ 사람의 소변에는 암모니아 냄새가 납니다.

카레를 많이 먹거나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에도 소변의 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에 이상이 없다면 물만 충분히

마셔도 이러한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꼭 소변의 색깔로만 몸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소변에서

나는 냄새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 암모니아 냄새 말고도 과일향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당뇨가 있으면

소변에 '케톤'성분이 같이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비타민 영양제를 먹으면 진한 소변은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 5가지 색깔로 보는 뉴스기사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730928

 

갈색 소변은 간 손상?…소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신장'이라고도 일컫는 콩팥은 등허리의 양쪽에 있는 강낭콩 모양의 기관이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항상성 유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몸 속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잡고 나트륨이나 칼륨, 칼슘 등 전해질 균형을 조율한다. 이외에도 생명 유지에 필수적

news.joins.com


 

소변색깔 요약

◈ 소변색깔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 뿌옇게 탁한 소변

◎ 염증성 질환의 의심

여성은 부인과 질환을 의심

 

붉은색 소변

통증이 있다면 요로계통 질환을 의심

통증이 없다면 암질환 의심

 

 갈색 소변

간 기능 이상 의심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 의심

 

 거품이 심한 소변

신장의 기능을 의심

 

 암모니아 냄새가 심한 소변

방광이나 요도의 염증 의심

 

 과일향이 나는 소변

무리한 다이어트, 당뇨에 의한 

'케톤'의 배출 의심


마치며

 

오늘은 소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속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에 혈액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격한 운동도 좋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것을 찾아 먹으려 하지 말고

몸에 나쁜 것을 안 먹으면 건강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부디

좋은 정보였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