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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과예방

허리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봅니다.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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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허리디스크는 흔히 요추 추간판 탈출증(Herniation of intervertebral disk)이라고 불리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89만 명, 2016년 193만 명, 2018년 197만 명, 2019년 206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되는 의료이용 통계 분석을 봐도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병 1위로 뽑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것은 적절한 운동과 식단, 그리고 약을 먹으면서 조절이 가능하지만 척추와 관련된 질환에 걸리게 되면 일단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니 일이 안돼서 생활에 지장이 가는 것이죠.. 그렇다면 허리디스크란 무었을까요??? 허리디스크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허리디스크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목차

1. 허리디스크 정의
2. 원인
3. 증상
4. 진단 방법
5. 치료방법
6. 수술 경과와 부작용
7.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
8. 수술 비용

 

 

 



1. 허리디스크 정의

 

인체의 기둥은 척추입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작은 뼈들이 모여서 척추뼈를 이루는데 척추뼈 사이사이에 뼈끼리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비슷은 구조물을 디스크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디스크는 특수한 구조 덕분이 웬만한 힘이 가해진다고 해도 젤리 같은 디스크가 쿠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버틸 수 있지만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허리 힘으로 무리하여 들어 올리거나 허리에 안 좋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게 되면 디스크가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돌출이 되는데 돌출될 뿐만 아니라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막이 터지면 수핵이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튀어나온 디스크가 곁에 있는 신경을 눌러버리기 때문에 허리 고통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2. 원인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원인은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디스크가 감당하지 못할 힘을 받아서 디스크가 돌출되는 것이 디스크의 원인이라고 추측만 할 뿐이지요. 특별히 택배, 이사, 건설 등 무거운 짐을 많이 드는 분들, 흡연하시는 분들은 디스크 확률이 높다는 것 외에는 뚜렷하게 밝혀지거나 입증된 사실이 없는 것이 디스크의 현주소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나이를 먹어서 노화됐다고 해서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지 몸이 노화가 되면 디스크의 수분이 줄어들어 탄력을 잃게 된다고는 하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10세 정도의 어린이들에게도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온다고 하니 정확한 원인을 하루빨리 규명해야겠습니다.

 

 

3. 증상

 

허리 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이 바로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과 요통 증상이라고 합니다. 대게는 요통보다는 다리의 통증이 더 심하다고 하는데요..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없고 단순히 요통만 있을 경우에는 전혀 다른 원인으로 인한 요통 증상일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은 요통뿐만 아니라 엉덩이 부위의 통증으로도 나타납니다. 엉덩이 부위는 엉덩이 바로 위를 말하는 것인데요... 허리 디스크의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으면 다리만 통증을 느끼지만 증상이 심하면 양쪽 엉덩이 부분부터 발바닥까지 모두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버리는 탓에 발가락 마비 증상, 다리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따라서 올 수도 있습니다.

 

 

4. 진단 방법

 

허리 디스크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는 신경 검사, 영상의학 검사, 하지 직거상 검사 등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 어떤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지 직거상 검사

 

허리 디스크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가장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단 방법이기도 합니다. 환자를 침대에 눕혀서 한쪽 다리의 무릎을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들어 올려 보는 검사로써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일 경우에는 70도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는데 허리 디스크 환자 같은 경우에는 조금만 들어 올려도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통증이 오기 때문에 많이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보통은 디스크가 심하면 심할수록 다리를 올릴 수 있는 각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2. 신경 검사

 

신경 검사는 하지 직거상 검사로 디스크의 정도를 판단 후에 하지에 위치한 근력, 감각, 신경 반사 3가지를 검사하여 신경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돌출된 디스크로 인하여 신경이 눌리는 환자들은 다리의 근력이 약해지는 경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또는 신경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영상의학 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으로 디스크의 탈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치료방법

 

치료방법에는 추간판에 가해지는 고통이 없어질 때까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 골반 견인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서 복대나 보조기 등을 착용하고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대나 보조기 등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 허리에 있는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요근, 복근, 사 두고 근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함께 실시하며 필요할 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같은 약물도 함께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디스크 증상이 매우 심하여 발목, 발가락 등에 힘이 없거나 대, 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질 경우에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시에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칼로 제거하거나 효소 주사로 녹여서 없앨 수도 있고 인조 디스크를 삽입하는 경우 등등 환자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6. 수술 경과와 부작용

 

수술 경과

 

상태가 심해서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경과와 부작용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한번 튀어나온 디스크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생각하는 완치의 기준이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답은 yes입니다. 실제로 약 75%의 환자들의 디스크 통증이 저절로 좋아진다고 하며 나머지 25%의 환자들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면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

 

피부 통증, 감염 가능성이 있고 수술 후 근육 통증 및 위축, 출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디스크가 완전히 제거되지 못했다면 수술 부위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술 후 수술 부위의 유착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허리디스크는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생기기도 하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습관이 올바른 습관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자를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붙이고 반듯하게 허리를 펴고 앉아야 합니다.

 

2. 운전을 하실 때에도 의자 뒤쪽에 빈 공간이 없이 바짝 붙여 허리를 펴서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취침을 할 때에는 옆으로 눕는다거나 엎드려 자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신문이나 스마트폰 등을 볼 때 머리를 앞으로 숙인다거나 팔꿈치를 무릎에 올리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5. 다리를 꼬고 앉지 않아야 합니다. 다리를 억지로 꼬게 되면 허리에 엄청난 하중에 실리기 때문에 디스크가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정자세로 앉는 것이 허리가 부담을 주지 않는 자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무거운 물건을 들을 때에는 절대 허리 힘으로 들어서는 안됩니다.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몸을 물건에 붙이고 허리를 세운 상태로 일어나야 합니다. 

 

8. 수술 비용

 

수술비용은 환자의 증상과 정도와 수술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최소 200만 원~1,000만 원 까지 된다고 합니다. 같은 수술을 해도 병원마다 크게는 몇 백만 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술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먼저 병원에 문의하셔서 가격을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허리가 아프면서 엉덩이 부분에서 발바닥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참지 마시고 바로 척추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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