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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일상정보

알라딘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중고서적 판매하는 방법

by 부지런해야잘산다.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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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점에서 구입하는 책들은 보통 몇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면 좀처럼 꺼내는 일이 없게 됩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사는 아파트 단지를 가보면 이사 가면서 책을 버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얼마나 많이 버리는지 100권 이상을 한 번에 버리는 경우를 여러 번 본 적이 있습니다. 값어치로 따지면 100만 원 이상이 넘어갈 텐데 그걸 한 번에 버리는 게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집에 책이 여러 권이 있지만 거의 모든 책은 중고로 구입을 합니다. 보통 서점에서 15,000~20,000원짜리 책을 중고로 구입하면 택배비까지 7,000~8,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죠. 최근 구입한 엑셀 책도 서점에 갔다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중고로 검색해서 50% 이상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책을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판매하시면 용돈 정도는 벌 수 있기 때문에 이사를 가더라도 책은 버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하다못해 빨리 판매하고 싶으면 책값 1,000~2,000원+택배비 값만 올리면 자주 팔리기 때문에 경험 삼아 올려보시면 좋을 듯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방법

 

오프라인에서 판다는 것은 알라딘에서 내 책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직접 등록해서 판매해도 되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겠죠. 급하게 이사를 가야 돼서 한 권이라도 빨리 팔고 싶으신 분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최대한 가까운 알라딘 지점을 검색하신 후 바코드를 찍어서 해당 알라딘 지점이 책을 매입하는지를 파악하시면 됩니다. 매입하는 책은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알라딘 앱을 설치하시고 접속하여 하단에 바코드를 터치해봅니다.

 


그럼 바로 바코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창이 뜨고 여기에

자신이 판매할 책에 있는 바코드를 대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 2권에 바코드를 인식시켜 보겠습니다.

 

 


첫 번째 책인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해당 서적은 알라딘에서는 매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등록하여 회원에게 판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미나리를 드셔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건강책입니다. 이 책에 바코드를 찍어보니 알라딘에서 매입하는 책이고 매입가는 1,300원인데요... 가격이 좀 저렴하다고 생각되실 수도 있겠지만 회원에게 판매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중고책 업자에게 판매해 봤자 더 낮은 가격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커피값이라도 벌고 싶으신 분은 이렇게 판매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판매하고 싶은 책을 모두 이런 식으로 바코드를 찍어서 알라딘에 팔기를 클릭하셔서 마무리해주시면 택배회사에서 매입신청을 한 책을 가지러 오는데 때 미리 포장해두시면 좋겠죠~ 경우에 따라서는 책 상태에 따라서 매입이 거절될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반송하게 되면 택배비가 또 들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집에서 가까운 지점에 전화하셔서 매입 여부를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법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색엔진에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검색하신 후 접속해봅니다. 위치 탭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중고샵 탭에서 판매자 매니저로 이동합니다. 

 


'회원에게 팔기 상품 추가'를 클릭합니다.

 


계정 실명 판매자명 휴대전화 번호 등등은 있는 대로 적어주시고 문제는 배송 방법인데 업체를 부르는 것도 좋겠지만 그러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알라딘 지정 편의점 택배를 선택하여 판매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구매자가 기다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이렇게 끝났으면 팔리기를 기다려야겠죠...

 


내가 올린 책을 누군가가 구입을 하기 위해 돈을 입금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출고 시한을 2일로 잡았지만 늦게 보냈다가는 중간에 취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내드려야겠죠...

 


위탁신청은 편의점에 출발하기 전에 미리 눌러놓고 가야 하는데요... 그래야만 편의점 택배 기계에서 위탁 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 번호를 가지고 지정 편의점으로 가셔서 택배 화면에 있는 쇼핑몰 거래를 클릭하신 후에 위탁 번호를 입력하시고 나머지 과정을 끝내주시면 됩니다. 베스트셀러가 아닌 이상은 책이 당장 팔리지는 않겠지만 여러 개를 등록해놓으면 팔릴 때는 잘 팔리는 경우도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알라딘에서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알라딘에 책을 파실 때에는 귀찮아도 전화하신 후에 방문하셔서 책을 파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손해를 줄일 수 있거든요... 비싸게 주고 산 책 그냥 버리지 마시고 경험도 해보실 겸 등록해 보시면 팔리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이사를 계획 중이신 분들은 미리미리 등록하셔서 한 권이라도 판매하시면 좋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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